'하반신마비' 강원래 "난 25년 전에 끝나..인생 뭐 있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1.21 08: 23

가수 강원래가 인생에 대한 조언을 건냈다.
21일 강원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전 25년전에 끝났어요. 그때끝나서 다시 시작해서 살아요"라고 글을 올렸다.
댄서 출신 댄스가수였던 강원래는 구준엽과 댄스 듀오 클론으로 데뷔해 활동을 펼쳤지만,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고, 2001년 김송과 혼인신고 후 2003년 결혼식을 올려 10년만인 2013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특히 강원래는 방황 끝에 휠체어를 이용한 안무를 만들어 컴백하는 등 사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에 강원래는 그 당시의 자신을 떠올리며 "또 끝나면 또 다시 시작하며 살겁니다. 영원한건없어요. 인생뭐있나요. 그냥 이렇게 살겁니다. 잘요잘"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강원래 소셜 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