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김종민 다음은 이이경?..“만났던 여친과 다 결혼하고 싶었다” (‘짠한형’)[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21 08: 55

배우 이이경이 수상소감에서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열애사를 털어놨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에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2’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이경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왔다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요즘 제일 바빠. 빚 120억 있다고 하더라”고 몰아갔다. 권상우는 “아무리 바빠도 여자친구가 작품마다 다 다르다. ‘히트맨2’ 때 여자친구 누구냐고 물어봐서 알아냈다.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배우 이이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5 / soul1014@osen.co.kr

이어 “촬영장에도 왔다. 루프탑에서 인사하고 난 들어가서 잤다”고 전했고, 황우슬혜도 “여자친구가 촬영장까지 왔다”고 했다. 이이경은 “형이 불러놓고 들어갔다”고 투덜대자, 신동엽은 “오붓한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이경도 “워낙 오래됐고 형을 워낙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황우슬혜는 “너 여자친구랑 결혼하려 하지 않았나. 촬영장 오던 여자친구”라고 깜짝 폭로했고, 이이경은 “저는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사람과 다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권상우는 최근 화제가 된 이이경의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 중편 드라마 남자 연기 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첫번째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분들 너무 감사드리지만, 제일 감사한 건 쟁쟁한 후보 분들이 계신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리고 정말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정인선 씨 수상 축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카메라도 정인선을 잡았고, 정인선은 웃으면서 손뼉을 치는 모습이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2018년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두 사람이 1년째 교제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2달 만에 결별했다.
이이경은 정인선을 소감에서 언급한 이유에 대해 “한 공간에 오랜만에 같이 있었다. 워낙 오래됐고, 공개연애했던 친구다”면서 “‘상 받아서 축하해’보다 내 수상소감에 대한 연락이 많이 왔다”고 민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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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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