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숙, 올해엔 시집 가려나.."안면 거상+울쎄라 예약" ('김숙티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21 15: 11

김숙이 2025년 연애운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선배님 그 남자는 안돼요!' 호빵도사 이국주도 놀란 김숙의 연애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국주가 등장해 김숙의 타로점을 봐주는 가운데, 김숙은 전반적으로 궁금한 점에 대해 "올해 계획이 있다. 안면 거상. 울쎄라도 예약해 놓았다. 눈 밑 재배치도"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2.23 / jpnews.osen.co.kr

이에 이국주는 "약간 이렇게 외모를 가꾸기 시작한다는 건, 뭔가 있다는 건데"라고 불안해하며 "나는 지금 선배님 먼저 결혼하고, 이런 꼴 못 본다"라며 좌절했다.
이후 김숙은 "올해 새로 들어가는 프로가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팅 프로그램"이라며 "제가 미팅을 한다"라며 연애운을 궁금해했다.
이국주는 "선배님 결혼하시게요? 나 싫어"라고 하면서도 "잘 나와서 그분하고 결혼하면. 나 명품 하나 해줘"라고 당부했고, 김숙은 "결혼까진 아니다"라며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국주의 타로 분석이 이어졌고, 상대방의 마음에 대해 "선배를 황제, 장군으로 생각한다. 대단한 사람. (반면) 선배님은 그 남자를 답답하거나, 나를 휘두를 수 없는 사람으로 본다"라며 온몸이 꽁꽁 묶인 남성 카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처음엔 이렇게 좋았는데, (갈수록) 힘들어한다. 상대방이 선배님을 알아갈 것도 많고, 마음을 다치게 한다. 선배님도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 부산스럽다"라며 최종 궁합에 대해서도 "이 사람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가시가 무성한 카드를 본 김숙은 "나무가 이렇게 많을 수가 있냐? 깔끔하게 이 사람 아니다"라고 포기하면서 "근데 나는 이 사람이 누군지 알지 않나. 너무 비슷하다"라고 폭소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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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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