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안 때려"→"나이 속인 적 없어" 베이비복스 14년 만 루머 종결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21 17: 42

그룹 베이비복스가 각종 루머를 시원하게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베이비복스 김이지와 이희진이 출연했다.
베이비복스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김이지는 “연습을 3주간 밤을 새면서 했다. 내 몸 추스르기도 너무 어려웠는데 언니니까 이 무대를 잘 마치자 하고 올라갔다. 본 방송 올라갈 때 까지도 체력이 너무 안 따라줘서 그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이희진은 14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통해 ‘뚝딱이’ 별명을 얻었다. 그는 “제가 틀린 건 사실이지만 많이 틀리진 않았다.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며 “저는 틀린 걸 모르고 내려와서 뻔뻔하게 ‘나 안 틀렸다’고 했다. 직캠이 있어서 걸릴 줄 몰랐따”고 웃었다.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14년 만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희진은 “‘가요대축제’ 이야기가 들어왔다. 저희가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5명이 음악방송에 나타나는 게 괜찮겠다 싶었다. 다 스케줄이 맞아서 멋있게 퍼포먼스를 만들어서 나갔다”고 말했다. 또한 이희진은 “2000년대생인데 입덕한 팬도 있더라. 송선미 선배님 딸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제 팬이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이지와 이희진은 루머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해명했다. 윤은혜를 때렸다는 루머에 이희진은 “저는 떄리지 않았다. 베이비복스 활동 끝나고 저희가 해체가 아니다 보니 연결고리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제가 (윤)은혜를 때렸냐고 기자님이 물어보시더라. 때린 적 없다고 했는데 살이 붙고 확산이 됐다”고 말했다.
김이지는 나이를 속였다는 루머에 대해 “제가 만 19살에 데뷔했는데 그때 이미 30대 중후반이라고 했다. 20대 넘어가선 40대 중후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억울했지만 이제는 해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비복스는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 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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