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영화 '히트맨2' 촬영 비화를 밝혔다.
21일, 온라인 채널 ‘지편한 세상’에는 '지석진을 뛰어넘는 투머치토커들의 등장 지편한세상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우슬혜는 영화 촬영 중 정준호가 묶인 채로 오랫동안 대기해야 했다며 “그때 감동 받았다. 한 번도 싫은 말을 안하시더라. 주무실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권상우도 “풀어줘라 하는 게 더 귀찮다”고 덧붙였다. 지석진도 "풀으면 다시 묶어야 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우슬혜는 “그래도 화를 내실 법도 한데”라고 말하며 정준호에게 전혀 권위의식이 없다고 칭찬했다. 정준호는 “나이 먹으면 약간 조금만 서운하고 그러면 ‘나를 애들이 대접 안하나? 옛날엔 안그랬는데’ 이런 생각 하면서 마지막에 ‘야!’ 한다. 이러면 분위기 싸해진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그랬던 선배님들이 더러 있었는데 몇 년 안에 없어진다”며 “몇 년 안에 LA 가 있든가 베이징이나 상하이, 베트남. 조금 잘 되신 분들은 도쿄도 있고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는 예상 가는 사람이 있는지 “고깃집 하시고”라며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지편한세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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