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부석순 멤버 승관과 도겸이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 서로 싸우면서 친하게 된 찐 우정 스토리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살롱드립 시즌2를 통해 ‘장도연의 부석(순)함 수집 완료 | EP. 74 세븐틴 승관 도겸 ‘편 영상이 게재됐다.
무려 2년 만에 컴백한 부석순. 의견 트러블은 없었는지 물었다. 이에 승관과 도겸은 ”없지 않다 특이한 셋이 모여,성격이 다 유별나다”며 웃음, 승관은 “그래도 도겸이 형이 리더라 잘 잡아준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이 “도겸은 예민한 걸 표출하지 않나”고 묻자승관은 “그 정도로 착하진 않다”며 ‘도겸이 형이 착하다는 말 좋아하지 않아, 착하다는 말 하지말라고 한다”고 했다.
서로 성격과, 특징을 물었다. 도겸과 승관은 서로에게 “기분이 나쁜지 괜찮은지 애매하게 느껴질 때 있다”고 했다. 하지만 사소한 농담으로 풀린다는 것. 이때, 승관은 “근데 연습생 때 싸움나면 둘다 말 안 한 적도 있다, 별거 아닌데 자존심 부리다 싸웠다”며, “화음맞출 때 눈맞춤 아닌 인중본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두 사람은 “이젠 서로 유연하게 잘 넘어가, 사실 너무 사랑한다”며 했다.

계속해서 연습생 때부터 도겸과 승관이 콤비라 말했다. 메인 보컬라인이기 때문. 승관은 회사에서 라이벌구도를 붙였지만 전혀 의식없었다”고 하더니 “정정하겠다 개그 라이벌 의식이 있어, 해피바이러스 도겸이 들어왔다”며 “싸우면서 친해진 것”이라 했다.
승관은 “어느 날 도겸이 형 사랑한다고 멤버들 말하니 울더라”며 “ 왜 울었는지 설명하는데 나도 눈물났다”며 웃음짓게 했다.승관은 “도겸이 형과 눈 마주칠 때 눈물 포인트 있다”며 “무대 속 모습, 연습생 때 모습 투영될 때 진짜 고생 많았단 생각, 도겸이 형이 잘 챙겨주기 때문”이라 울컥, 말하면서도 눈물이 그렁그렁하자 모두 “울리지마라”며 다독였다.

꼭 하고 싶은 얘기를 물었다. 승관은 “투어스에게 많이 싸우라는 조언했는데, 선배님들 방식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이후 챌린지 촬영 후 장난쳤다, 내가 정말 많이 아낀다 너희끼리 안 싸고 싶으면 안 싸워도 된다 편한 방법을 찾길 바란다”며 남다른 각별한 선후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