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연예계 데뷔 전 알바 경험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는 신작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연 배우 도경수, 원진아가 출연했다.
도경수와 원진아는 연예인이 되기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담을 언급했고, 궤도는 "알바를 많이 한 걸로 안다"고 했다.
먼저 원진아는 "어린 시절에는 서비스 알바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이 많았느데 난 재밌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을 보고 웃으면서 인사하면 나도 기분이 좋았다. 내가 웃으면 웃어준다"며 "손님들이 오셨을 때 '고민되시죠? 같이 골라드릴까요?' 하면 같이 웃어주신다"고 말했다.
궤도는 "이건 형평성이 없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진아 님이 웃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내가 알바할 땐 웃는다고 오시는 분들이 안 웃는다. 근데 진아 님은 스트레스 받아도 긍정적으로 풀어낸다"고 했다.
도경수는 "나도 알바를 해봤고, 고깃집에서 해봤다"고 답했고, 궤도는 "역시 나중에 요식업을 하실 분 답다"며 웃었다. 이에 도경수는 "그건 아니다. 그때는 그런 생각이 없었다.(웃음) 고깃집에서 홀도 보고, 포장도 했었다. 빼빼로 데이 때 편의점 가면 선물 포장으로 이벤트처럼 쌓여 있다. 그거 포장하는 걸 해봤다"고 설명했다.
원진아는 "(엑소로) 데뷔를 일찍했는데도 알바를 했냐?"고 놀랐고, 도경수는 "고등학교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제공 쏠레어파트너스(유), 공동제공 ㈜하이그라운드,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았다.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라 불리며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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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될과학'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