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연락처 물어보는 男 영상 보고 욱해" 18년째 질투 폭발 ('A급 장영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1.22 20: 56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권상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내 손태영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손태영씨 유튜브에 항상 댓글을 달더라"라며 "손태영씨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영상에도 너무 질투하면서 댓글을 달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막 주먹이 나가더라. 근데 그런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얘기 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 유튜브 댓글에 밝은 얘기가 많으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데뷔했던 영화 '화산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처음 오디션을 보러 갔다. 이미 내가 하려는 역할에 다른 배우가 예정돼 있었다. 근데 감독님이 나를 보더니 줄담배를 피면서 내일 오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일주일을 계속 보다가 마지막 날에 잘해보자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를 할 땐 이정진 역할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그 역할 하고 싶다고 안 한다고 했다"라며 "영화, 드라마가 다 잘 됐다. 내 자신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나는 총각 배우로 사랑 받은 게 7년이고 유부남이 된 게 17년이다"라며 32살에 결혼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권상우는 "유부남이 되면 환경이 달라지는데 지금도 열심히 해서 내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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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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