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디알엑스, DNF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장로그룹 매직넘버 ‘4’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1.22 22: 46

단 2킬만 뽑아내는 2-21 완패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짜릿한 뒤집기로 승리의 여신을 사로잡았다. 디알엑스가 DN 프릭스(DNF)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LCK컵 2승째를 달성했다.
디알엑스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컵 그룹 배틀 3차전 DNF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유칼’ 손우현이 2, 3세트 기막힌 타이밍에 캐리롤을 책임지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디알엑스는 2승(1패 득실 0)째를 올리면서 장로그룹 3위가 됐다. 패배한 DNF는 2패(1승 득실 -2)째를 기록하면서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장로그룹은 매직넘버를 4로 줄이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전쟁의 우위를 점했다.

출발은 DNF가 좋았다. 31분만에 2데스만을 허용하면서 21-2로 1세트를 손쉽게 정리했다.
하지만 디알엑스가 2세트부터 흐름에 변화를 줬다. 불리한 조합을 꾸렸음에도 DNF의 실수가 거듭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한 번 흐름을 탄 디알엑스는 3세트에서도 반전 드라마를 이어나갔다.
DNF가 초반 우위를 점했던 3세트에서도 디알엑스는 기습적으로 탐식의 아타칸을 챙긴 이후 대형 오브젝트와 ‘유칼’ 손우현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역전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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