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출산 공개→불우한 가정사에 눈물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1.23 07: 17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출산을 앞두고 눈물을 지었다.
22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의 데이트와 배우 심형탁의 아이 맞기가 그려졌다.

배우 김일우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축구장으로 이동했다. 그곳에는 요새 만나는 박선영이 뛰고 있는 축구팀이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었다. 파스, 근육 이완제, 피로 회복제를 준비해 간 김일우는 단박에 칭찬을 받았다. 박선영과 함께 축구를 하는 사람들은 김일우에게 “형부”, “남자친구”라고 부르면서 “결혼식 갈게요”라고 말하며 김일우를 한껏 수줍게 만들었다.
한 부원은 “결혼하면 축구 못 하게 하는 거 아니냐”라며 날카롭게 질문했고, 김일우는 “그렇게 되면 제가 응원단장을 해야죠”라며 다소곳이 대답했다. 이승철은 “시작하자마자 점수를 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박선영은 이승철의 이야기가 나오자 “이승철은 갔다 왔잖아! 결혼 2번이나 했으면서 욕심쟁이다”라고 날카롭게 한마디를 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함께 본격적인 출산 준비를 맞이했다. 출산이 2주 남은 시점에서 아기방을 꾸려야 했던 것이다. 역류 방지 쿠션, 젖병 말리기, 젖병 소독기  등 별별 아기 용품이 등장했다. 심형탁은 “아기 짐이 이삿짐 수준이더라. 다 샀다. 그리고 나눔도 받았다. 아기들이 금방 커서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 등은 아기 용품을 탐냈다. 문세윤은 “하나 더 낳을까 싶다. 육아는 장비발이다”라면서 심형탁이 물려줄 아기 용품에 대해 군침을 흘렸다.
또한 심형탁은 사야가 식사를 하는 사이 짬을 내어 쉬는 시간 동안 마사지 기계를 사용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젊은 아빠들이 많지 않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갔을 때 ‘나이를 하나도 안 먹었냐’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라며 나이가 내심 걸리는 티를 냈다.
심형탁과 사야 부부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바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였다. 박술녀는 임산부인 사야를 살뜰히 챙겼다. 사야는 “일본에 계시는 어머니랑 전화하면 저는 괜찮을 텐데, 심 씨가 걱정이 된다고 하시더라”라면서 자신은 덤덤하지만 심형탁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술녀는 “심형탁은 다른 건 잘한다. 사람 자체는 선하다. 술이 문제다”라며 지적해 심형탁으로부터 금주 선언이 나오게 됐다.
이어 박술녀의 선물이 공개됐다. 금줄과 배냇저고리 그리고 백일 한복이었다. 박술녀는 “태어날 때 입힌 후 간직을 하는데, 대학 입시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젖먹던 힘까지 내라’라는 의미로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지역마다 뜻이 있다”라며 다정히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심형탁은 “둘이서 출산 준비를 하려다 보니까 무섭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라면서 “제 어머니가 해 줘야 할 것들을 이렇게 진심으로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함께 눈물을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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