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으며 떠났던 배우 박보영이 드디어 모자를 벗었다.
박보영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포착된 박보영은 브라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와 블랙 머플러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박보영은 블랙 퍼 버킷햇을 매치했다.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감각있는 스타일링으로,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다음 작품을 위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감추기 위했던 것. 특히 박보영의 금발 헤어 변신은 데뷔 이래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 화제를 모았다.
금발 헤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최대한 감췄던 박보영이지만 카메라를 피할 순 없었다. 모자 사이로 금발이 드러나 기대를 높였던 박보영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일상을 전하면서도 모자로 금발 헤어를 감추려고 했다.
그렇게 감췄던 금발이 23일 드디어 공개됐다. ‘멜로무비’에서 호흡을 맞추는 최우식과 함께 참석한 행사에서 모자를 벗은 박보영은 아름다운 금발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우식과 설레는 키 차이까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멜로무비’는 오는 2월 14일 공개된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리는 로맨스다. 각자 저마다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