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북한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남편과의 관계를 밝혔다.
23일 방영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순실의 화끈한 입담이 그려졌다. 신계숙의 수줍은 연애 이야기를 듣던 이순실은 “남자들 봐도 진도가 안 나가면 답답하다”라면서 “내가 첫날에 제쳤다. 남자가 진도를 안 나가는데 내가 해야지. 생산도 사랑도 속도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신계숙은 "나에게 사랑은 끈기와 은근함"이라고 말했 다. 이순실은 “다른 거 없다. 의리와 정으로 사는 거다. 나도 남편과 의리와 정으로 산다”라면서 “불 탈 때는 지났다. 내가 너무 바쁜데 어떻게 불 타냐. 밖에서 불 타고 안에서 불 탈 수 없다. 각방 살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 19년 차다. 남편이 어느 날은 ‘당신은 잘 때가 제일 예뻐’라고 하더라. 운전할 때도 옆에서 자니까 ‘잘 때가 예쁘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포복절도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