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밥밥’에서 목소리만 출연하던 김우빈이 직접 출연을 예고,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약칭 콩콩밥밥)’에서 김우빈의 등장을 알렸다.
휴식 시간을 가졌다. 김우빈과 다시 통화가 된 이광수. 촬영 중이란 김우빈 말에 “여기와서 힐링 좀 해라”며 꼬시기 시작했다.이광수와 도경수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선 것.
이 전에도 이광수는 김우빈에게 연락해 다짜고짜 러브콜을 시도하지만 김우빈은 “어차피 경수만 힘들었을 것 같은데”라며 구내식당의 속사정(?)을 예리하게 캐치하고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일손이 부족한 이광수와 도경수가 김우빈을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화 연결에 성공, 김우빈은 “오늘 장사 안 하나”며 웃음, 이광수는 “처음 밖에 나왔다 갇혀서 계속 요리만 한다 우리 올드보이다”며 하소연했다.이에 김우빈은 “어제부터 좀 이상한 건 요리는 경수가 하는데 왜 형이 힘들까?”라고 하자 이광수는 급하게 전화를 끊으면서 “(김우빈이 지금)촬영 중”이라며 전화를 거부(?)해 폭소를 안겼다.

예고편에선 진짜 김우빈 영입에 성공한 두 사람. 김우빈은 “그게 최선이냐"며 "서열을 바꿔야겠다 사장부터 잘 못됐다”며 도발로 흐름을 바꾸는 분위기가 이어져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후 약 5년만에 팬미팅을 성사, "올해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팬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