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굿파트너' 대박난 피오, 문제작 '참교육'으로 김무열 만난다(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24 10: 59

가수 겸 배우 피오(표지훈)이 논란의 드라마 ‘참교육’으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지난 23일 한 방송관계자는 OSEN에 “표지훈이 드라마 ‘참교육’에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이에 같은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참교육’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피오는 지난해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전은호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한유리(남지현 분)의 3개월 선배이자, 차은경의 불호령에도 유일하게 퇴사하지 않았던 변호사이자 워라밸을 중시하는 MZ 변호사로 변신했다.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휴먼 법정 오피스물이다.배우 표지훈(피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10 / soul1014@osen.co.kr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2024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3MC가 진행하는 'SBS 2024 연기대상'은 레드카펫 행사 후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 된다.배우 표지훈(피오)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1 / rumi@osen.co.kr
차기작 ‘참교육’에서 피오는 교권보호국 직원이 된다. ‘참교육’(연출 홍종찬, 극본 이남규, 제작 와이랩플렉스, 지티스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무너진 교권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 가상의 정부기관인 교권보호국 설정을 차용하여 새롭게 각색 및 기획된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 촬영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더불어 ‘참교육’의 연출은 넷플릭스 ‘Mr. 플랑크톤’, ‘소년심판’,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등으로 따뜻한 시선과 통창력을 선보인 홍종찬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JTBC ‘눈이 부시게’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유쾌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써온 이남규 작가가 집필한다.
다만 ‘참교육’의 경우 원작 웹툰으로 인해 최근 논란의 드라마가 됐다. 웹툰 일부 에피소드에서 인종차별, 여성 혐오 등의 논란이 일었고, 이를 의식한듯 홍종찬 감독도 드라마 제작을 알리며 “최근 있었던 원작 내 일부 에피소드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의견들을 인지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정제된 시선으로 드라마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드라마 ‘참교육’에 애정 어린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31일 공개 예정이다.배우 김무열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7.24 / rumi@osen.co.kr
극중 피오는 교권보호국 직원으로 나화진과 한 팀으로 교사들의 교권을 위해 함께 싸우는 봉근대 역을 맡는다. 그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맡으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나화진 역에는 배우 김무열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무열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소년심판’, 영화 ‘악인전’, ‘범죄도시4’ 등에서 액션과 감정을 오고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어, 김무열과 피오가 보여줄 케미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표지훈은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해 대중에게는 피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17년 SBS ‘사랑의 온도’를 시작으로 연기를 시작한 표지훈은 이후 드라마 ‘설렘주의보’,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마우스’,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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