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싱글즈>가 드라마 원경의 주역 차주영과 이현욱의 핑퐁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차주영과 이현욱은 서로에 대한 질문을 모두 맟추며 드라마 속 긴장감 넘치는 관계와는 다른 찰떡 케미를 발산했다.
먼저 이현욱은 자신이 보고 눈물을 흘린 영화가 무엇인지 물었다, 총 4개의 보기 중 답을 빠르게 맞춘 차주영은 “제가 원경을 같이 한다고 해서 인터뷰를 몇 개 찾아봤거든요. 거기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라고 답해 이현욱을 놀라게 했다. 이어 로또 4등 당첨금의 사용처와 최애 아이스크림 맞춘 차주영에게 이현욱은 “역시 똑똑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건넸다.
차주영의 팬애칭 ‘꾸꾸’의 뜻을 묻는 질문에 단번에 답을 맞춘 이현욱은 “저는 현장에서 꾸꾸 팬들을 본 적 있어요. 유명하잖아요. 잘 보고 있습니다”라며 답했다. 또 차주영의 SNS소개글에 적힌 노래가사를 묻는 질문에도 빠르게 정답을 맞추며 촬영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현욱은 “그런 걸 써놓는 사람이 많이 없어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원경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애증 관계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원경 대본을 읽고 가장 강렬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차주영은 “제가 물안개 속에서 배를 타고 첫 등장하는 부분을 언급하며 생각보다 훨씬 강렬했어요”라며 답했다. 이현욱은 “원경 황후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결단력이나 이런 것들이 강렬해서 흥미롭게 봤던 것 같습니다”라며 답했다.
원경 속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묻는 질문에 차주영은 “원경 같은 삶을 살았을 것 같아요”라며 답했다. 이현욱은 “그랬을 것 같아요”라며 동의했다. 이현욱은 덧붙여 “(차주영의) 우직하고 강단 있고 이런 모습을 많이 봐서 대본과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추노나 도망다니는 노비가 되었을 거 같아요”라며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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