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풍향고’ 반 보다가 꺼..잘될 것 같아 짜증나” (‘핑계고’)[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25 10: 43

나영석 PD가 ‘풍향고’를 보다가 끈 후기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업계 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에그이즈커밍’의 나영석 PD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예능을 잘 안본다면서 “보면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는 일이 이거니까, 본업이니까. 즐기는 게 아니라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직업병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유일하게 보는 게 제가 아끼는 후배들이 하는 거. 그러면 1탄은 봐야지한다. 은진이가 큰 프로젝트하는 거 같으니까 ‘풍향고’ 봐야지 했는데, 반 보고 껐다”면서 “잘될 것 같더라. 짜증이 확 났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유재석도 “우리 직업병이야”라고 공감했고, 지석진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얼마나 좋아했겠어”라고 받아쳤다.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이 출연한 ‘풍향고’는 ‘노어플 노예약’ 여행을 떠난 네 사람의 모습을 담은 예능으로 1편은 공개 3주 만에 천만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회차의 전체 조회수도 3천 5백만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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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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