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공개 1일 만에 대한민국 인기 시리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이날 가장 인기있는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중증외상센터’는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백강혁 역에는 배우 주지훈이, 그를 따르는 제자 1호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에는 추영우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지난 24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첫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한산이가 작가가 쓴 인기 웹소설 ‘중증외산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의 스토리에 더해 웹툰 작가 홍비치라가 각색해 제작한 동명의 웹툰도 인기를 끌었다. 웹툰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약 4억 1천만뷰를 넘길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 감독의 조화로운 연출을 비롯해 이러한 방대한 내용의 인기 웹툰을 8부작으로 잘 각색해 짜임새 있게 집필한 최태강 작가의 선택과 집중 등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하루 만에 벌써부터 시즌2를 소망하는 시청자들이 생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설연휴에 보여줄 흥행 열기에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국내 인기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과 성적도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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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