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배우 황성재가 반려 동물을 향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의 티격태격 일상이 공개됐다. 박해미는 파일럿 당시 황성재의 반려동물 때문에 괴롭다고 토로한 바 있다. 2마리의 고양이와 2마리의 강아지들이 날리는 털 때문에 기관지가 항상 약한 박해미는 이날도 반려견과 반려 고양이 때문에 힘들어했다.
깔끔한 박해미를 더 괴롭게 만든 건 바로 반려 동물들의 냄새였다. 박해미는 "샤워 한 번씩 싹 다 씻기자"라고 말했고, 황성재는 거부했다.
박해미는 “개 중 한 마리가 변을 먹는다. 그런데 아들 황정재가 이빨을 안 닦이더라. 그리고 지들끼리 뽀뽀까지 한다”라며 화를 꾹 눌러 참았다. 황성재는 “작은 개인 테리가 식분증이 있다. 자기 변만 먹는, 센스 있는 애다”라며 애써 변명했다. 패널들이 경악한 가운데, 황성재는 “저는 개들한테 나는 냄새 정도면 괜찮다. 걔네 혀가 제 입에 들어와도 괜찮다”라며 넘치는 사랑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