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공효진에게 지구에서 연애하자고 다시 한번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여전히 이브 킴(공효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공룡(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주로 떠나기 전, 이브는 강태희(이엘)를 찾아가 손님을 받기 싫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브는 우주에서 손님의 수발을 들기 싫다는 이유를 댄 것. 이를 모두 엿듣던 공룡은 “보모 노릇 안 하셔도 된다. 폐 안 끼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주로 온 공룡은 이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공룡은 지쳐 잠든 이브를 향해 “보모 노릇 다 했네. 폐만 끼치다 가네”라고 말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공룡은 여전히 깨지 않는 이브에게 “지구 내려가서 땅에 발 디디면, 지구인들처럼 밥 먹고 영화 보고 산책도 하고. 비 오면 비 맞고, 바람 불면 바람 맞고. 지구인들처럼 나랑 연애하자. 지구 내려가면 잘 해주겠다. 땅에 발 디디면 나도 잘해줄 수 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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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