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김종민의 과도한 욕심이 큰 화를 불렀다.
26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는 ‘2025년에도 달려라 달력1’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저녁 복불복은 멤버들이 직접 고른 최애 메뉴로 결정됐다. 김종민은 어복쟁반과 평양냉면, 문세윤은 어죽과 민물새우튀김, 조세호는 소갈비와 갈비라면을 선택했다. 이준은 특곰탕, 딘딘은 곱창전골과 감자전, 유선호는 장어구이와 백합국수를 주문했다.

게임은 멤버들이 가장 자신 있는 게임을 해서 1등을 한 사람이 메뉴를 1개씩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종민은 ‘물구나무 서기’를 가장 자신 있는 종목으로 선택했고, 이 종목이 선택되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종민은 ‘3초’를 버티면 많이 버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첫 주자로 나선 이준이 3.95초를 버티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차례가 된 김종민은 물구나무를 서다가 주머니 속에 몰래 숨겨 놓은 과자가 적발돼 난처해지기도 했다.

상황 수습 후 다시 물구나무를 선 김종민은 악착같이 버티다가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특히 추락하는 과정에서 급소를 바닥에 부딪혀 한동은 일어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