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추구’에서 김숙이 윤정수 때문에 연애가 막혔던 일화로 웃음짓게 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가 첫방송됐다.
프로그램 시작에 대해 알렸다. 송은이와 김숙이 인터넷 방송 중 “우리 동료들 중 좋은 사람들 많다”며 이야기를 꺼낸 것.두 사람은 “같이 일하는 사람 뿐, 엮어야지 란 생각 안 했다”며 그렇게 발동한 두 사람의 추진력으로 시작된 것이라 알렸다.
각각 자리에 모였다. 하나 둘씩 자기 소개했다. 이재황이 오로라 보는 것이 꿈이라고 하자 송은이도 자신의 꿈이라고 했다. 이에 지상렬은 "숙이한테 관심있나보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 송은이를 김숙이라 잘 못 들은 것. 이영자는 "상렬이가 숙이 좋아하나보다 은이가 얘기했다"며 "사랑엔 변명없다"고 했다.
거기에 더해 송은이는 "난 사실 주선자"라고 하자 모두 "이제 안심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숙도 소개했다. ‘님과 함께’ 가상부부로 윤정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숙은“아직도 윤정수와 같이 사는 걸로 알아, 끝난지 벌써 7~8년 지났다”며 “오늘도 윤정수 올까봐 제일 무서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남자 씨가 말라 윤정수 저주다, 주변에 남자도 없고 혼자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되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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