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라마 같은 인연..장서희x이재황, 15년 만에 운명같은 '재회' ('오만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7 06: 26

‘오래된 만남추구’에서 장서희와 이재황이 약 15년 만에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장서희, 이재황이 재회했다. 
이재황이 자기 소개했다. 데뷔 25년차인 배우. 현재 연기자 겸 고깃집 사장으로 투잡 중이었다. 취미는 여행이란 그는"짧게 2~3개월 길게는 1년 간다"며 장기간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고백했다. 

나이를 묻자 이재황은 “76년생”이라고 말했다. 그리면서 장서희와 함께 드라마 했을 당시 물었다.장서희는 “인터뷰에서 ‘10년 후 짝 없으면 우리 둘이 만나자’라고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15년 뒤 만나게 된 것.
사심 담긴 멘트였는지 묻자 장서희는 “그때  재화이가 지금보다 더 잘생겼었다”며 폭소,“정신없던 촬영장,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진지한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이재황도 “ 당시 촬영장에 주눅이 들었는데 서희 누나가 잘 챙겨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황은 “현재 더 알고 싶은 사람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인과 여행가고 싶은곳에 대해 묻자 그는 "오로라 감상이 버킷리스트, 같이 보고싶다"고 말했다. 
또 학창시절 밴드부 보컬 출신이었다는 이재황, 마침 드라마 ‘아내의 유혹’ 당시 듀엣으로 장서희와 함께 불렀다고 했고,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되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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