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거미줄 무늬가 인상적인 시스루 드레스로 매력을 뿜어냈다.
제니퍼 로페즈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열린 2025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뮤지컬 영화 '거미 여인의 키스' 시사회에 강렬하게 등장했다.
로페즈는 거미줄 모양의 무늬가 특징인 눈부신 시스루 발드린 사히티(코소보 출신의 디자이너)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검은색 레이스 롱슬리브 디자인은 로페즈의 전매특허 S라인 몸매를 부각했다. 검은색 플랫폼 힐로 그녀의 룩에 키를 더했다.
최근 이혼을 합의한 그녀의 전 남편인 배우 겸 감독인 벤 애플렉(52)은 친구 맷 데이먼, 디에고 루나, 로페즈와 함께 '거미 여인의 키스'의 8명의 크레디트 제작자 중 한 명이다.

극 중 로페즈는 스크린 스타 인그리드 루나 역을 맡아 연기했다.
빌 콘돈이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아직 배급사나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로페즈는 앞서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이 프로젝트는) 정말 도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해냈고, 해냈다. 난 이 역할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느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느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페즈는 2022년 7월 벤 애플렉과 결혼하며 할리우드 세기의 커플 탄생을 알렸지만 2년여 만에 파경을 맞은 바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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