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김희선 닮은꼴' ♥변호사와 핑크빛 맞선 "친구 사귀고파" ('이젠 사랑')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1.28 05: 59

천정명이 맞선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첫 맞선에서 변호사 이유진을 만났다. 
천정명은 소개팅으로 변호사 이유진을 본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배우 김희선을 닮아서 깜짝 놀랐다"라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이유진은 6년차 변호사로 최근 로펌을 개업했다고 말했다. 

이유진은 "6년 차 변호사라 경력이 긴 건 아니다. 지금까진 형사 사건을 많이 맡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사건을 배당 받은 적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유진은 "내가 맡았던 사건들 중에선 살인미수, 뉴스에 나온 사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유진은 "사건 자체는 무섭지 않지만 의뢰인들이 좀 무서운 분들이 있을 때도 있다. 욕을 하거나 뜻대로 안 되면 화를 내거나 그런 게 무섭긴 한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천정명은 "소개팅을 많이 해보셨나"라고 물었다. 이유진은 "소개팅은 많이 안 해봤다. 한 두 번 정도 해봤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나는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낯을 많이 가려서 소개팅을 하면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고등학생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 나는 원래 체육학과를 목표로 운동을 했다. 체육 지도사나 교수를 하고 싶었다. 근데 정말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서 자연스럽게 배우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친구를 사귈 시간이 없었다. 성인이 돼서도 마찬가지더라. 그 목표만 보고 달렸다. 나는 무조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학교 OT때 신입생 때밖에 생각이 안 난다. 친구를 사귈 시간도 없어서 여기까지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나 같은 경우는 마음가짐을 편하게 소개팅 보다 친구를 사귀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유진은 "너무 좋다. 내가 좋은 친구가 돼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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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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