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동침' 요청한 차주영에 독설 "중전 곁에 서지 않을 것" ('원경')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1.28 22: 20

'원경' 이현욱이 차주영에 선을 그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8회에서는 원경(차주영 분)의 요청에 그를 찾은 이방원(이현욱 분)이 차갑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원경은 자신의 청으로 찾아온 이방원에게 "중촌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말씀 올리면 위험하다 나가지 못하게 하실 것 같아 그리하였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원경' 방송

계속해서 "백성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어찌 집을 잃어 가는지 똑똑히 보았습니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이방원은 "중전은 지금 넘치는 일을 하고 있소"라고 경고했다. 
이방원은 이어 "내 생각해 보았소. 지난번에 했던 말.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라며 앞서 원경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꺼냈다.
이방원이 "나는 종친이나 공신 곁에도, 그렇다고 중전의 곁에 서 있지도 않을 것이오. 나는 내 자리. 국왕의 자리에 서 있을 것이오"라고 말하자 원경은 씁쓸한 얼굴로 "제가 어리석은 질문을 드린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원경과 이방원의 만남을 안 채령(이이담 분)은 분해하며 원경을 음모하기 위한 계략을 세워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원경'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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