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투샷 못 본다! 'SON 절친' 매디슨,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2주간 이탈... 토트넘에 청천벽력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1.29 11: 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8)이 부상으로 잠시 팀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사정에 밝은 폴 오키프 기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 내용을 인용해 "매디슨이 종아리 부상을 입었으며, 2~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의 부상 소식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26일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 이후 그의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던 것과는 다르다. 정밀 검사를 통해 예상보다 상태가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 매디슨과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디슨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패스 능력과 득점력으로 팀 내 핵심 역할을 해왔다. 그의 공백은 토트넘에 큰 부담을 줄 전망이다.
[사진] 매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로 매디슨이 빠진 레스터시티전에서 토트넘은 1-2로 패하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월 초 컵대회 일정을 앞두고 있어 매디슨의 부재가 더욱 뼈아프다. 매디슨은 2월 7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과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토트넘은 연이은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매디슨의 부상 소식은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오른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키 등의 전력 이탈과 더불어 팀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사진] 매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