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귀여운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SBS Plus'에는 '솔로라서가 드디어 돌아옵니다 황정음의 집부터 아이들까지 최초공개 솔직담백 솔로 정음의 일상 전격 오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외모 체크부터 들어간 황정음은 "저는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12월 17일 종영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시즌1을 통해 데뷔 23년 만에 첫 예능 MC에 도전한 바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고, 안정된 진행 실력이 호평을 받았다. 시즌2는 내달 방송될 예정이다.
많은 솔로들의 일상을 접한 황정음은 "나도 재밌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언니들을 다 따라해보고 싶다"며 평소 솔로 언니들의 자유로운 일상이 부럽다고 했다.

황정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이라는 실패를 해보고 '안되는게 있네'라고 느꼈다. 그때는 되게 큰 일 난 것 같고, 인생이 끝난 것 같았다"며 "'그럼 어쩔 건데? 이미 일어난 일'이다.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있겠나. 어차피 내 선택이다. 되는대로 즐겁게 살자"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화면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아들과의 일상을 보내는 엄마 황정음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만족, 대만족이다. 솔로라서 축복이고, 솔로는 축복"이라며 현재 생활을 만족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재결합했으나, 지난해 2월 또다시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황정음이 2020년 5월에 사들인 단독 주택이 4~5년 만에 엄청난 가격 상승을 가져오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46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단독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규모로, 평(3.3㎡)당 4430만원 선에 거래했다고. 인근 주택들이 평당 7000만~8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매매시 양도 차익만 3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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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lus '솔로라서'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