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이 직접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소속 아티스트 모델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아이린은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예비 남편을 언급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결혼을 알렸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아이린은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뒤 개성있는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2016년 미국 ‘포브스(Forbes)’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 미국 ‘타임(TIME)’의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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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