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PD로 분해 깜짝 등장한 이영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전파를 탄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정신없는 구내식당 운영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영지와 김우빈이 등장, 식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깜짝 등장한 이영지는 나영석PD에게 본인이 무작정 놀러온거라고 밝혔다. 어떻게 온거냐는 질문에 이영지는 “경수 님이 이걸 하신다고 하셔서. 경수 님 서울 콘서트 참여했다. 저도 그럼 놀러 갈래요 했는데 안 불러주시는 거예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지는 막내PD로 위장해 촬영 현장에 침투했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아예 눈치를 채지 못하고 요리 작업을 했다. 이영지는 도경수를 타이트하게 찍었고, 이를 알아챈 도경수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10분 넘게 촬영을 했지만 본인을 못 알아보는 두 사람에 이영지는 신기해하기도. 이영지는 “밥 먹으러 왔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잘왔다”라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