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정수연, 공연 중 모유 수축까지 "전남편, 빚 남기고 떠나"('같이 삽시다')[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1.30 21: 07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트로트 가수 정수연이 싱글맘으로서 고된 삶을 전했다.
30일 방영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신성과 정수연이 등장했다. 정수연은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전, 이미 싱글맘이 됐다고 밝혔다.
정수연은 “어느 부모님도 딸이 결혼 전에 아이를 가지면 그 길을 반대하지 않겠냐. 그래서 부모님께 죄송하다, 아이는 내가 책임지겠다, 해서 아이를 책임졌다”라면서 “연애 도중에 아이가 생겼는데, 아이가 태어날 때 쯤에 제가 혼자가 됐다. 12월 생인데, 공연을 하러 가야했다. 물만 마셔도 모유가 도는데, 공연 도중에 수축기로 모유를 짜고 다시 공연을 했다”라고 말해 박원숙 등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박원숙은 “양육비는 어디서?”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정수연은 “되게 안 좋게 헤어졌다. 경제적인 빚도 다 저에게 넘겼다. 양육비,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았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모두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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