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만큼 챙겼어" 서경석, 민경훈에 늦은 축의금+손편지까지! 무슨 사이일까? ('아형') [순간포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2.02 06: 36

방송인 서경석이 민경훈에게 늦은 축의금을 전달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사투리 특집'을 맞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온 코미디언 윤정수, 서경석, 양상국과 가수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서경석은 민경훈에게 주고 싶은 게 있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내 조카가 (경훈이)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해서 친하지도 않은데 부탁했었어"라며 미담을 꺼냈다.  

'아는 형님' 방송

'아는 형님' 방송
당시 민경훈은 흔쾌히 조카를 초대해 세심하게 챙겨줬다는데. 서경석은 덕분에 좋은 삼촌이 될 수 있었다며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경석은 "경훈이가 결혼할 때 기다렸다. 청첩장이 올 줄 알고. 그런데 경훈이가 부담될까 봐 안 보낸 것 같더라"며 "충청도는 또 안 부르면 안 간다. 먼저 안 나선다. 기다리다가 언젠가 만나면 주려고 (챙겨왔다)"며 축의금과 손편지를 건넸다. 
민경훈은 서경석이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 감동을 표현했다. 이후 서경석은 "그 조카가 지금 방송 작가가 됐다. 그래서 사실 경훈이를 섭외했단다. 그런데 경훈이 매니저님이 안 나간다고 했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서경석은 마지막으로 "참고로 (절친) 이윤석에게 한 축의금과 똑같이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1월, ‘아는형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신기은 PD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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