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이석훈이 데뷔 17년 만에 출연, 안경벗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석훈은 “‘런닝맨’ 처음 출연이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인조 남성 보컬 그룹 SG워너비의 멤버인 이석훈은. SG워너비 새 멤버 오디션을 5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2008년 4월 SG워너비 5집 'My Friend' 앨범으로 정식 멤버로 데뷔, 어느 덧 데뷔 17년차인 그가 ‘런닝맨’에 처음 출연했다고 말해 새삼 놀라움을 안겼다.

거기에 더해 이석훈은 “대형 예능 오프닝에 안경벗고 나온 것도 처음”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모두 “못 알아봤다”고 할 정도.급기야 이석훈은 안경 금단현상(?)을 보였다. 이어 안경을 끼자 모두 “이제 이석훈이다”며 웃음, 이석훈도 “안경쓰니 이제 좀 편하다”고 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 눈을 떠'는 작품의 2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히는 넘버. 그윈플렌이 상원의원들에게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을 바로 보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하는 넘버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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