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라이머, 재혼 욕심 드러냈다..“올해 좋은 짝 만나고파” 깜짝 고백 (‘핸썸가이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2.03 06: 24

‘핸썸가이즈’ 라이머가 올해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가이즈’ 최초의 인물 탐방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라이머가 깜짝 등장해 신년 운세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핸썸즈팀 차태현, 김동현, 우상혁은 빙고를 채우기 위해 77년생 뱀띠인 라이머를 즉석에서 섭외해 만났다. 라이머와 고등학교 선후배라는 차태현은 “브랜뉴 뮤직이 얼마나 됐냐”고 근황을 물었다. 라이머는 “올해로 22년 됐다. 우리나라의 3대 기획사 빼고는 저희 회사만큼 오래된 회사가 거의 없다. 오래만 했습니다. 너무 꾸준하게 버티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 여기가 형님 바로 앞에 우연의 일치로 지하에서 시작했다. 거기서 월세 80 내면서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사옥을 여기서 세웠다. 제 나름의 소소한 성채를 갖고 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차태현은 “기억에 남는 한 해 있냐”라고 물었고, 라이머는 “작년 연말에 한 해 지나면서 생각해봤는데 2013년 진짜 좋았다. 그때가 저희 회사에서 음원이 나오면 항상 1등 했다. 너무 당연한 듯 ‘이거 또 1위할 텐데’ 우리 가수가  우리를 밀어내고 했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2013년 당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라이머 회사 역시 중심에 있었다고.  라이머는 “그때로 돌아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가 정말 너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때도 뱀의 해고 올해도 뱀의 해다”라고 했고, 흥분한 차태현은 “선생님 빨리 모시자”라고 말했다.
앞서 통화해서 신년 운세를 봐준 다는 말에 크리스천이라며 선을 그었던 바. 라이머는 역술 크리에이어 도화도르의 등장에 “이렇게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고민이 진짜 많다. 오늘 갑자기 ‘핸썸가이즈’가 찾아온 것도 제게는 기적이자 신호 같을 정도로 여러 고민이 많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이머는 “사업적으로 뭔가를 결정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있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좋은 짝을 올해 만나고 싶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제가 불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도화도르는 라이머 사주를 보더니 “25년부터 27년까지 불의 기운이 좋은 시기, 올해는 성취가 많을 수 있다. 사업도 연애도 다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좋은 답변에 라이머는 괜히 “일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머는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결혼 6년만인 2013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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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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