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가 아이브했다" 아이브, 완성형 그룹이 더 완성될 때 (Oh!쎈 현장)[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03 15: 01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나’에서 ‘우리’로 확장된 시선으로 ‘공감’을 잡는다.
아이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를 비롯해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이 수록됐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안유진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데뷔 이래 꾸준히 ‘나’에서 파생된 다양한 소재를 노래해 온 아이브는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주를 시도했다. ‘자기 확신’이라는 팀 컬러는 유지하면서 앨범명처럼 ‘나’에서 ‘우리’로 시야를 확장해 공감을 겨냥하는 것. ‘레블 하트’로 위로와 공감을 안겼던 아이브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하며 한층 확장된 ‘아이브의 뉴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활동하며 6관왕에 오른 아이브. 아이브는 “‘레블 하트’로 활동하며 1위도 많이 하며 감사한 마음이 크다. 좋은 반응 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그 중에서도 앨범 자체가 나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공감을 이야기하는 건데 음악적 성장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했다. 퍼포먼스적으로 성장한 부분을 알아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가을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특히 아이브는 지난해 월드투어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 11개월 동안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 명의 관객을 만났고,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축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완성형 그룹’을 증명했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장원영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완성형 그룹’이라는 수식어. 장원영은 “그런 수식어를 얻게 되는 게 우리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 시선이 새로운 자극이 된다. 도전을 하는데 있어서 큰 힘을 받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시선보다는 늘상 해왔던 음악이나 무대를 하면서 우리만의 스탠스로 나아가겠다. 그 흐름을 따라서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고, 안유진은 “완성형 아이돌 평가를 데뷔 초에도 들었던 거 같은데 우리는 부족하지만 완성형 아이돌에 맞게 성장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아직까지도 그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완성하고 싶은 건 무대 경험을 통해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아이브는 더블 타이틀곡 중 ‘레블 하트’를 선공개했고,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하며 컴백 전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이번에 공개되는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 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한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했으며,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한 바이브가 특징이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리즈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리즈는 “저희가 지금까지 당당함과 나르시시즘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이브답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성장형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앞으로 더 기대되고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 아이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아이브 답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레이는 “앨범 통해서 공감을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아이브도 데뷔할 때부터 서로를 존중하면서 공감을 하면서 팀워크를 키워왔다. 이번에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어서 기쁘다. 잘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장원영은 ‘애티튜드’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고, 리즈는 수록곡 ‘땡큐’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첫 작사에 도전했다. 장원영은 “작사는 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꾸준히 수록곡부터 해왔다. 그 가사들을 팬 분들과 회사 쪽에서도 좋아해주셔서 다음에는 타이틀을 써보자고 제가 먼저 의견을 냈다. 곡을 듣고 나서 '애티튜드'가 마음에 들어서 이 곡으로 선택해서 쓰게 됐다”며 “중독성이 강해서 듣는 분들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작사에 참여했는데,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리즈는 “미디엄 템포의 그루비한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작사에 참여했는데 후반부에 '영원히 여섯을 간직하길'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진심을 담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들으셨을 때 '좋다'고 하실 부분이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레이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가을은 “틈틈이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하면서 언제든지 도전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멤버들도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유진도 “꾸준히 작곡 공부를 하고 있고 작사에도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따.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아이브. 지난해 큰 성장을 했지만 올해도 성장과 더 큰 목표를 가졌다. 안유진은 “올해 5년차이긴 하지만 만으로는 3년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다양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있고 목표로 삼고자 하는 것도 있고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 다양한 목표가 남아있다”며 “콕 짚어서 이야기하자면 멤버 레이 고향인 나고야에선 공연을 해본 적 없어서 해보고 싶다. 더 큰 규모로 월드투어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이서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