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민권자' 박은석 "軍 자원입대 했다" 깜짝 고백 ('4인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04 06: 14

‘4인용 식탁’에서 배우 박은석이 한국에 오자마자 자원입대한 사실을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배우 박은석이 출연했다. 
이날 1990년대 미국으로 이민갔던 박은석이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는지 물었다. 박은석은 “ 3D애니메이터가 꿈, 학교가 뉴욕에서 거주하다버니 자연스럽게 패션을 접해 대학교에서 패션 디자인 전공했다”며“마침 맨해튼에 최초로 한국인이 운영한 연기학원을 다녀, 발굴된 배우 지망생을 한국 기획사에 연결해준 시스템이었다”고 했다.

그렇게 연기학원을 다녔다는 것. 박은석은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 한 명씩 자기소개하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며 “설레는 감정을 느껴, 그때 다시 심장이 살아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박은석은 “선생님이 몰래 2학기 등록하지 말라고, 이 학원 이제 없어진다고 하더라”며“선생님이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에 가라고 해, 가능성이 있다고 해주셨다”고 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결사반대했다고. 박은석은 “여름방학 동안만 한국가서 상황보고 돌아와 상의하기로 했는데, 2005년 여름에 한국에 와서 그 뒤로 한국에 안 들어갔다”며“2005년 한국에 와서 영어강사 하면서 생계유지, 22세에 서울예대 입학했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어가 서툴렀다는 그는 "1년 동안 학교다니다 언어가 안 되니  군대를 선택했다”며 그렇게미국 시민권으로 자원입대를 했다고 했다.  박은석은 “일하고 싶은데 일없어  영화사 들어가 스태프 다니며 현장도 다녔다”며   “아직도 무대에 서면 너무 설렌다”고 했고 손숙은 “운 좋게 캐스팅 됐는 줄 알았는데 할거 다 했구나”며 놀라워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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