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아스날 2-0 제압! 리그컵 결승 안착... 토트넘 혹은 리버풀과 우승 다툰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06 08: 14

뉴캐슬이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날을 꺾었다.
뉴캐슬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도 2-0으로 이겼던 뉴캐슬은 1,2차전 합계스코어 4-0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격진은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가 배치됐다. 수비는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위리엔 팀버가 담당했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사진] 뉴캐슬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캐슬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알렉산더 이삭이 배치됐다. 미드필더진은 앤서니 고든,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제이콥 머피로 구성됐다. 수비는 루이스 홀,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가 맡았다. 골키퍼는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나섰다.
[사진]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초반 뉴캐슬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4분 이삭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아스날은 전반 18분 외데고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좋은 기회를 놓쳤다.
뉴캐슬은 전반 20분 머피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고든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겼고, 이때 머피가 흐른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부지런히 따라가야 하는 아스날은 악재를 만났다. 전반 36분 마르티넬리가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지며 교체됐다. 에단 은와네리가 대신 투입됐다.
뉴캐슬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7분 라야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셰어가 놓치지 않았다. 압박이 통한 것. 그가 끊어낸 공을 고든이 잡아 침착한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공격은 계속 무뎠고, 뉴캐슬의 견고한 수비에 막혔다.
뉴캐슬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고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먼저 결승에 올라간 뉴캐슬의 상대는 7일 오전 5시에 열리는 토트넘과 리버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결정된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 유리한 위치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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