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2부서 적응 중인 양민혁, 복귀 후 계획 나왔다... "여름 프리시즌 때 토트넘 돌아와 본격 경쟁"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06 11: 13

 토트넘 관계자는 양민혁(19)이 다음 프리시즌 때 팀으로 돌아와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한 랑 토트넘 테크니컬 디렉터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임대 중인 선수들이 올여름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영국 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가 있는 양민혁 포함, 윌 랭크셔(웨스트 브로미치), 루카 건터(월드스톤)의 복귀 계획을 언급했다.

랑 디렉터는 "임대는 선수 성장의 필수 과정이다. 클럽의 많은 주축 선수들도 이 단계를 거쳐왔다. 양민혁과 윌 랭크셔, 루카 건터 모두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임대 보낸 배경을 설명하 뒤 "이들은 여름에 복귀해 프리시즌에 출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대간 유망주 선수들이 다가오는 여름에 복귀해 본격적으로 현재 토트넘 주전 선수들과 경쟁할 것이란 뜻이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 강원FC에서 활약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는 2024시즌 도중이던 지난해 7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양민혁은 올해 1월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 요청에 따라 일정이 조정돼 지난달 중순 영국으로 먼저 출국했다.
토트넘 입단 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양민혁은 지난달 29일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챔피언십(2부리그) QPR로 임대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아직 어린 선수이며, 이곳(1부)의 높은 리그 수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하다며 임대를 예고하는 발언을 했었고, 현실이 됐다. /jinju217@osen.co.kr
[사진] Q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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