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연속 금메달+세계 탑 랭커 대거 출전.. 루지평창월드컵, 15일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2.06 15: 39

대한루지경기연맹(이하 ‘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2025시즌 제8차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이미 16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 중에는 올림픽 최초 남자 2인승 3회 연속(2014소치, 2018평창, 2022베이징) 금메달을 획득한 독일의 토비아스벤들, 토비아스 아를트 등 수많은 세계 루지 탑 랭커들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력을 인정 받은 여자 1인승 김소윤(서울루지연맹), 박지혜(서울루지연맹)와, 신유빈(용인대학교), 정혜선(강원도청)이 출전 예정이다. 남자1인승은 김지민선수(한국체육대학교)의 첫 성인월드컵 도전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대한루지경기연맹 임순길회장은 "이번 열리는 월드컵은 올림픽 시설유산 활용을 통한 비인기 동계종목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준비를 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루지연맹 주최, 대한루지경기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의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군의 재정 후원을 받았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중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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