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정승환, 로이킴 대놓고 저격? "기분 나빠..노래 뺏을 것" ('레인보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08 06: 23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정승환이 깜짝 컴백, 특히 로이킴의 노래를 부르며 그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정승환이 컴백했다. 
군악대에서 보컬병이었다는 정승환은 “군 행사에서 노래 많이 불렀다 , 민간인 앞에서 공연하니 내가 있어어야 할 곳 여기구나 싶다”고 했다.

이어 제대 하면 꼭 하고싶은 것을 묻자 정승환은 “여기 출연이다, 얼마 전, 로이킴이 내 노래 불러줘서 고마우면서 기 분나빠 살짝 배아팠다 부러웠다”며 “나도 가수로 관객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답가로 로이킴의 최신곡인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센스있게 선곡했다.
로이킴에게 한 마디 하라고 하자 정승환은 “군인신분으로 고맙게 지켜봤다”며 “이 노래는 제가 가져가겠다”며 너스레, 이영지도 “노래 뺏기지 않게 안전벨트 꽉 잡아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무대 후 이영지는 “노래 최고, 로이킴씨 노래 뺏겼다 어떡하나”며 걱정(?)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국내 발라더 계보를 잇고 있는 정승환은 '이 바보야', '너였다면',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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