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전역한 정승환이 아이브의 춤을 섭렵하더니, 급기야 아이브와 한 무대를 완성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7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가수 정승환이 아이브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영지는 “전역한 발라드 가수”라며 가수 정승환을 소개, “저는 처음 본다”고 했다. 하지만 정승환은이영지에게 “너무 친근하다 낯을 많이 가리는데 하나도 안 불편해 , 1년 반 공백기라 떨렸는데 친구 집 놀러온 느낌이다”고 했다. 이에 이영지는 “감사한데 저는 낯설다 우리 집 주소라도 알고있는 거 같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군복을 입은 정승환은 “근데 내가 군인인가 민간인인가 싶다 군복입고 여기 무대 서니 이상하다”며 웃음,“춤을 잘 추면 마지막 곡은 멋있는 옷으로 입고 싶다”고 했고, 분위기를 몰아 에스파의 위플레시에 이어, ‘수퍼노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등 걸그룹 댄스를 총집합해 무대를 꾸며 더욱 환호하게 했다.
계속해서 정승환은 아이브가 다음 게스트로 출연하자 관객석에서 아이브를 응원했다. 이를 발견한 이영지는 “아이브보다 더 ‘러브다이브’ 잘 춘다”며 언급, 장원영도 “전갈춤도 봤다 저보다 잘 살리시더라,샵에서 웃었던 기억있다”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했다.


분위기를 몰아 마침 컨디션 너무 좋다는 정승환이 아이브와 합동 무대를 꾸미는데 성공,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이영지는 “발라드계 민간인”이라 호응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국내 발라더 계보를 잇고 있는 정승환은 '이 바보야', '너였다면',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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