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배성재와 부부의 연,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2.08 09: 47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하는 SBS 김다영 아나운서가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배성재와 오는 5월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다영 아나운서는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면서 배성재와의 결혼 각오도 전했다.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으며,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하 김다영 아나운서의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다영입니다.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다영 올림. /seon@osen.co.kr
[사진]김다영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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