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피겨 1강' 김채연, 8일 오전 출국…첫 AG 메달 사냥 도전 [하얼빈 AG]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2.08 15: 21

 ‘여자 피겨 1강’ 김채연(19, 수리고 졸업예정)이 아시안게임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채연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떠났다. 출국 전 피겨 대표팀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바로 비행기에 올랐다.
2025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은 13일에 열린다.

‘여자 피겨 1강’ 김채연(19, 수리고 졸업예정)이 아시안게임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 OSEN DB

김채연은 지난해 11월 1차 국가대표 선발전(회장배 랭킹대회), 지난 5일 끝난 2차 선발전(종합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여자 피겨 ‘1강’이다.
그런 그가 아시안게임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니어 데뷔 무대로 나선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6위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채연.
그는 지난 2023-2024시즌 4대륙 선수권에서는 은메달,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 여자 싱글에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경우는 김연아, 이해인에 이어 김채연이 세 번째다. ‘김연아 키즈’로 불리던 김채연이 하얼빈에서 ‘금빛 연기’를 펼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채연의 강력한 경쟁자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대회 3연패를 한 사카모토 가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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