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공화국'·'사랑과 야망' 최병학, 심근경색으로 별세…향년 85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0 12: 29

성우 겸 배우 최병학이 세상을 떠났다.
10일 고인의 유족들에 따르면 최병학은 지난 8일 오후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61년 한국방송(현 EBS)을 거쳐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한 최병학은 애니메이션 ‘마징가Z’, ‘울트라 탐험대’ 등에서 목소리로 열연했다. 또한 외화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의 킹스필드 교수 역, 라디오 드라마 ‘전설따라 삼천리’ 해설자로 활약했다.

최병학 유족 제공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 성우상을 받은 최병학은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했다.
한편 최병학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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