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예비 사위로 결혼준비에 나선 가운데 패널들의 탄성을 자아낸 만행(?)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장인어른과 친해지기에 나섰다.
심현섭 본격 결혼 준비에 앞서 어색한 예비 장인과의 모습이 예고됐다. 앞서 심현섭은 14살 연하인 연인 정영림의 부모님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 승낙을 받아 화제가 됐던 바. 심현섭은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정영림이 자리를 비우자, 예비 장인장모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장인어른과 친해지기 대작전에 나선 심현섭. 그러면서 그는 "마침 경혼 승낙이후 장인어린과 소통은 그때가 마지막 ,아버님 번호도 모른다"며 결혼까지 첩첩산중인 모습을 보였다.
심현섭은 "아군을 불렀다"며 예비신부 영림, 그리고 그의 오빠인 형님을 만난 것이다. 사실 심현섭과 두 번째 만남이라는 형님. 6살 어린 형님에 대해 호칭정리를 제안했다. 형님은 "개인적으로 팬, 심스타님이라 부르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심현섭은 예비 장인, 장모의 취향을 파악하기도 했다.

그렇게 산행에 나선 가족들. 하지만 심현섭이 점점 지쳐갔다. 급기야 영림이 가방까지 들어주겠다고 할 정도. 이에 모니터를 보던 패널들은 "안 된다 절대 주면 안 된다"고 말렸으나심현섭은 예비 장인이 보는 앞에서 영림에게 배낭을 넘겼다.
이에 모두 "말도 안 돼, 무슨 배낭을 주냐"며 화병이 폭발, 심현섭의 만행(?)에 충격 받았다.패널들은 "그걸 달란다고 주나 아버님이 처음으로 뒤돌아봤다 답답하다"며 "이거 (점수)마이너스다 현섭씨 왜 저러지?"라며 안타까워했다.
모두 "아니야 괜찮다고 했어야한다 배낭 사수했어야한다 어깨 탈골 되더라도 메겠다고 했어야 했는데 마이너스 1000점이다"며 "아버님, 표정이 안 좋다, 이건 영림씨도 도와주는게 아니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