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전역 복귀작 '마녀', 제대만 해도 행복...부담NO 마냥 떨려"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2.11 11: 38

'마녀'로 전역 후 첫 드라마를 선보이는 박진영이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과 작품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 미정(노정의)과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 동진(박진영 분)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마녀'는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인 박진영이 군 전역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드라마다. 그는 지난해 11월 7일,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했다.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마녀'를 택한 그는 극 중 남자 주인공 동진 역을 맡았다.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한 박진영은 이후 2014년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멤버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호평받았다. 또한 영화 '야차',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도 출연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박진영은 "촬영을 제가 입대 전에 했다. 당연히 배우로서 부담은 있지만 이후의 것들을 알 수 없었다. 제대 후에는 부담보다 떨림이 컸다. 상당히 오래 전, 제대 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고 떨리기도 했다. 그냥 마냥 떨리기도 했다. 제대를 한 행복 플러스, 신작이 나오기까지 하다니 더 행복 아실 거라 믿는다"라고 물었다. 
'마녀'는 오는 15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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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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