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독박육아 당첨…소유진, 19년 만에 전한 기쁜 소식 (빌런의나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2 05: 04

배우 소유진이 ‘빌런의 나라’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감각적인 연출력의 김영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나라,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이 모인다.
소유진은 ‘빌런의 나라’에서 오유진 역을 맡아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오유진은 식품영양학 박사까지 취득한 엘리트이지만 현실에서는 쿠킹 클래스 시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남편 진우가 친 사고 때문에 언니 나라의 집에서 생필품까지 가져다 쓰는 신세이다. 소유진은 특유의 유머를 더하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데뷔하자마자 MBC ‘맛있는 청혼’에서 주인공을 맡아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타고난 연기 재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소유진은 KBS2 ‘아이가 다섯’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큰 화제를 모은 MBC ‘연인’에서 후궁 조씨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소유진은 ‘빌런의 나라’를 통해 19년 만에 시트콤에 도전을 하게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5년 SBS ‘귀엽거나 미치거나’에서 주연을 맡은 이후 MBC ‘거침없이 하이킥’, tvN ‘감자별 2013QR3’ 등에서 특별 출연을 하며 남다른 유머 감각을 선보였던 소유진이 ‘빌런의 나라’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육아 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홈쇼핑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워너비’로 주목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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