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항상 웃는 얼굴로 유명한 동물인 쿼카를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개봉주 무대인사.
이날 배우 김남길을 비롯해 하정우, 유다인, 정만식, 김진황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배우들은 팬들에게 다가가 팝콘을 나눠주고 팬들의 사진, 사인 요청에 정성껏 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단연 김남길의 팬들이 눈에 띄었다. 극 중 김남길이 열연한 ‘강호령’을 응원하기 위해 KIA 타이거즈 김호령의 유니폼에 성을 ‘강’이 쓰인 종이로 덧대 흔드는가 하면, 다양한 문구와 선물로 김남길을 반겼다.



하이라이트는 무대인사를 마칠 무렵 한 팬이 김남길에게 건넨 판넬.
판넬에는 ‘김남길이 포함된 이미지를 모두 선택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3장의 쿼카 사진 이미지, 뻥 뚫린 네모 모양의 공간이 있었다.
김남길은 뻥 뚫린 공간에 얼굴을 내밀며 특유의 밝고 환한 미소로 쿼카의 닮은 모습을 인증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쿼카는 팬들에게 평소 잘하기로 소문난 김남길에게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주는 별명이라고.
유쾌하게 첫 무대인사를 마무리한 김남길. 하지만 무대를 나서며 판넬을 부러뜨리려는 동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브로큰’은 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석태’가 시체로 돌아오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하정우)가 자신과 같은 흔적을 쫓는 소설가 ‘호령’(김남길)을 만나 분노의 추적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한편 김남길은 오는 3월 2일(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김남길 팬미팅 투어 ‘Road to Gil’을 열고 팬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