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라원’ 신애라가 입 벌리고 자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애라원’에서 신애라, 이현이, 신기루, 홍현희는 게스트 김승수와 함께 수면 장애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신애라는 “집에서는 수면 패턴이 일정하고 빨리 잠드는 편인데 여행을 가면 잠을 못 잔다. 해외여행을 가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계속 자고 깬다. 시차 적응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전문의와 상담 하며 자신보다 남편 차인표의 수면 패턴을 걱정했다. “남편은 갱년기 수면장애가 온 것 같다. 잘 때 너무 깬다”는 것. 전문의 또한 차인표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신애라를 걱정하며 함께 상담 받으러 오라 했다.

이어진 수면 검사사에서 5분 만에 깊게 잠든 신애라. 그런데 자면서 점점 입이 벌어졌다. 전문의는 “특별한 이유 없이 깬다. 자발적 각성이 잦은 예민한 체질이다. 한 시간에 20회 이상 예민해서 깨는 거다. 고친다기보다는 예민함에 맞춰 생활패턴을 바꾸라. 저호흡 뒤에 각성이 찾아온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입 벌림 방지 테이프를 붙이고 잔다는 신애라에게 “코로 호흡이 안 되는데 입까지 막아버리면 호흡을 막는 거니까 하지 마시라. 나이가 늘수록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멜라토닌 복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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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