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 참변'·'대전 피살 초등생' 위해…'초통령' 아이브, 먹먹한 애도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2 08: 29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안타깝게 사망한 초등학생 팬을 위해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에 동참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의 빈소에는 ‘가수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된 근조화환이 놓였다.
앞서 보도를 통해 하늘 양이 생전 아이브 장원영 팬이었다고 알려지면서 아이브 측이 근조화환과 포토카드를 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 양의 아버지는 “TV에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 사수 할 정도로 좋아했다.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고 밝혔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7시쯤 숨을 거뒀다. 범인은 40대 교사 A씨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며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아이브는 오늘 이날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3 / rumi@osen.co.kr
아이브가 안타까운 소식에 근조화환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생활폐기물수거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을 애도하며 근조화환을 보냈다. B양은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운전자는 후방카메라 대신 사이드 미러를 보고 있다가 뒤에서 걸어오는 B양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빈소에는 평소 좋아하던 아이브가 보낸 화환이 있었다. B양의 삼촌은 조카가 아이브를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가끔 조카와 마실을 나갈 때면 B양이 모으던 포토카드도 선물했고, 조카와 콘서트를 같이 보러 가자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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