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대전 피살 초등생 추모..“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2.12 11: 10

배우 한혜진이 교사에 피살된 故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12일 한혜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라며 “아빠 엄마 꿈에 자주 찾아와서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줘”라고 추모했다.
이어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검은 하늘에 별이 떠도는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앞서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7시쯤 숨을 거뒀다. 범인은 40대 교사 A씨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며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김하늘 양의 아버지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딸이 생전 아이브 장원영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에 아이브 이름으로 된 근조화환이 빈소에 놓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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